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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父가 공안' 10대 중국인들, 불법 촬영 처음 아니었다...다른 사진도 발견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4-10 36 Dailymotion

경기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적발된 10대 중국인 고교생들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~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당국은 이번 적발 당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와 전화기에서 한미 군사시설은 물론 주요 국제공항을 촬영한 사진을 다량 발견했는데,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적이 있는지 그간의 전체 행적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후반의 중국인 A씨와 B씨는 각각 3차례, 2차례씩 입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아버지가 공안이라고 진술한 인물로,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, 지난달 18일에 입국한 바 있으며, 이때마다 4~5일씩 한국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B씨의 경우 A씨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와 지난달 18일 입국했고, 마찬가지로 4~5일간 국내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관광비자로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으며, 국내로 들어온 직후부터 각자 1개씩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다량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의 수사 결과 이들이 방문한 곳은 수원 공군기지, 평택 오산 공군기지(K-55), 평택 미군기지(K-6),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, 김포, 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촬영한 사진은 이·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으로, 분량이 수천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당국은 이들 사진에 미국 전략자산이 포함됐는지 여부와 함께, 과거 입국 시에도 유사한 행위를 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중국 공안 소속이라고 밝힌 아버지와의 관련성은 없다고 진술했으며, 두 사람 모두 적발 직후인 지난달 22~23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들은 형사 입건 및 출국 정지 조치된 상태이며, 경찰·국정원·방첩사령부 등 관계 기관은 이번 사건에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를 수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101015554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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